[백세시대 / 시] 달과 물
[백세시대 / 시] 달과 물
  • 제은영 대한노인회 서울 강서구지회장
  • 승인 2023.04.03 10:00
  • 호수 8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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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물

제은영 대한노인회 서울 강서구지회장
제은영 대한노인회 서울 강서구지회장

큰 저수지 물에

달이 빠져

수문을 열고

편안하게

달과 함께 여행을

즐길 때

깊고 깊은 낭떠러지

만나 뚝

이름하여 나이아가라 폭포란다

물이 부서져

달이 부서져

7색 찬란한 무지개

만들 때

나는 굉음 너는 신음

오늘도 달과 물은

단꿈 꾸겠지

물이 떨어지는 

순간 그 짜릿함은

이과수 폭포는

모르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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