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중국 전역 6천여개 스타벅스서 신메뉴 출시
매일유업, 중국 전역 6천여개 스타벅스서 신메뉴 출시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3.04.04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벅스차이나에 아몬드브리즈 공급계약 체결
스타벅스차이나에 납품되는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사진=매일유업)
스타벅스차이나에 납품되는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사진=매일유업)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매일유업이 스타벅스차이나와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제품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4일 매일유업은 중국 전역 6000여개의 스타벅스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일유업이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해외 기업간 거래를 하게 된 첫 사례다.

중국은 전세계 식물단백음료시장의 41%를 차지할 만큼 식물단백음료의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국가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 식물성음료 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식물성음료 소비 흐름속에서 스타벅스차이나는 4월, 매일유업에서 생산한 아몬드브리즈를 공급받아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세계 최대의 아몬드 전문기업인 미국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몬드브리즈 제품은 블루다이아몬드사의 100여 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고 수확한 100% 캘리포니아 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사용해 만든 식물성 건강음료다.

또한, 매일유업의 오트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 제품 역시 공급을 위해 스타벅스차이나 측과 막바지 조율 중으로 이르면 상반기 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어메이징 오트는 고품질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고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식물성 음료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까지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190ml 한 팩으로 600m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저희 매일유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블루다이아몬드사, 스타벅스차이나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