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프랑스∙벨기에 등 서구권 흥행 기록
컴투스 크로니클, 프랑스∙벨기에 등 서구권 흥행 기록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4.10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사진=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사진=컴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서구권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4주, 세계 주요 지역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K-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성과는 아시아와 더불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북미 등 그간 많은 MMORPG가 도전해 왔지만 고배를 마셔왔던 서구권에서 거둔 성공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로니클’은 프랑스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스팀 1위를 지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게임 4위 달성 후 TOP 10을 기록한 바 있다. 

‘크로니클’이 이처럼 MMORPG 진입이 힘든 웨스턴에서 성공한 데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IP의 힘뿐만 아니라, IP 인기 요소를 MMORPG와 MORPG, 수집형 RPG의 장점으로 극대화한 게임성이 해당 시장에 잘 맞아 든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권 시장에 도전했던 대부분의 MMORPG가 특정 핵심 캐릭터나 파티의 전투력을 높이고 상위 콘텐츠를 클리어하는 데 집중했다면, ‘크로니클’은 해당 구조를 넘어 조작성과 전략성을 극대화했다. 각자의 고유한 스킬을 가진 300여 종의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성장시키고, 여러 속성 등을 고려해 조합하는 전략성이 ‘크로니클’의 가장 큰 재미 요소다.

간단한 시나리오 던전을 클리어함에 있어서도 퍼즐과 같은 기믹을 통과하고 보스 몬스터 또한 상성 및 소환수 조합 등 정확한 공략법을 따라서 진행해야 하는데, 이런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플레이 방식은 깊이 있는 게임성을 추구하는 서구권 유저들에게 인기 포인트다.

한편 컴투스는 아시아를 넘어, 웨스턴에서도 주목받는 게임의 인기 요인을 더욱 발전시켜 ‘크로니클’을 동서양에서 모두 장기 흥행하는 또 다른 글로벌 타이틀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