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알레르기 질환, 집먼지 진드기 해충 방제해야”
세스코 “알레르기 질환, 집먼지 진드기 해충 방제해야”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4.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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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원 노출 줄이면 증상 완화 도움…소독 교육 이수자가 표면코팅까지
세스코 진드기 케어 솔루션은 초정밀 현미경으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스코)
세스코 진드기 케어 솔루션은 초정밀 현미경으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스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알레르기 질환은 일상에서 노출되는 여러 물질 중 특정 항원에 지나치게 예민해 염증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면역 과민 반응이 코에서 나타나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 막혀 답답하고, 간지러워 기침이 난다(알레르기 비염). 피부에선 가려움/건조/습진이 생길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 폐에서 문제 되면 호흡 곤란/기침 등으로 발현한다(천식).

세스코는 원인은 진드기/곰팡이/세균/꽃가루/동물 털 등 다양하다며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증상을 일으킨다고 14일 설명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알레르기 질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문제되는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다. 국내에도 세로무늬먼지진드기와 큰다리먼지 진드기를 항원으로 가진 환자들이 많다.

항원 노출을 줄이면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항원 반응 검사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세스코는 가족 건강을 위해 집먼지 진드기가 없는지 살피고, 노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는 침구류에 많다. 사람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을 먹고 살기 때문에 이불, 패드, 베개, 천 소파/카펫 등에 많다. 문제는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다.

세스코는 집먼지 진드기는 여러 진드기류 해충 가운데에서도 크기가 0.2㎜ 수준으로 매우 작은 데다, 가루 진드기류와 비슷하게 투명한 흰색이라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주기적으로 관리해 개체 수를 줄여 박멸한다고 강조했다. 초정밀 현미경으로 오염도를 모니터링하고, 천연 성분의 퇴치제를 분무한 뒤, 전문 장비로 진드기와 배설물 등을 제거한다. 

이에 세스코는 “매트리스를 세워 털거나 일반청소기 사용은 권하지 않으며, 이런 경우 알레르기 항원을 공기 중에 뿌려 더 넓게 퍼뜨리거나, 호흡기로 흡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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