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 제17대 양무웅 지회장 취임식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 제17대 양무웅 지회장 취임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4.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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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 이명식 연합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이승주 군의장 등 참석

양무웅 지회장 “소통하며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에 혼신의 힘 다할 것”

충북 영동군지회 제 16대·17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충북 영동군지회는 4월 17일 양무웅 제17대 지회장 취임식과 민병수 제16대 지회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명식 연합회장(왼쪽)으로부터 축하패를 받고 있는 양무웅 지회장(오른쪽).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는 4월 17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8년간 영동군지회장을 역임한 민병수 지회장의 이임식 및 제 17대 지회장으로 당선된 양무웅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김국기 도의원, 시군 지회장 11명,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취임식에는 이명식 연합회장이 양무웅 신임 지회장에게 등록증 및 노인회 배지를 달아 주었으며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임하는 민병수 전 지회장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민병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8년 동안 근무하며 보람된 일은 복지관을 증축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라며 “지회 관계자 모두 신임 지회장을 잘 보필하여 충북에서 제일가는 영동군 노인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제17대 지회장에 취임한 양무웅 회장은 “영동군 노인인구는 전체 주민의 38%에 달한다”며 “349개 경로당 회장님과 11개 읍·면 분회장 및 사무장들과의 소통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노인회 종사자 복지향상, 경로당 신규 회원 확충, 여가시설 운영 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회 정관과 운영을 준수하여 노인회 발전과 권익 신장은 물론 경로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50년간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만큼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회장은 지난 3월 지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노인회 조직 운영 활성화 및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노인회 주력사업 확대 및 사업예산 확보 ▷경로당 신규 회원 확보 및 노인여가시설 운영 활성화 ▷노인권익 신장 및 복지 향상 등 4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1945년생인 양무웅 지회장(78)는 새마을운동 영동군지회 지회장, 영동군정 자문위원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 회장,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 영동문화원 부원장, 영동청년회의소 회장, 영동군생활축구연합회 회장, 영동군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 위원장, 남부권(영동·옥천·보은) 균형발전 포럼 위원장 등을 맡았다.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에서는 감사와 부회장직을 역임해왔다.

현재는 보림장(귀금속 사업장) 대표, 양수발전소 지원협의회 위원, 영동군 장학회 상임이사, 충북지역개발회 위원을 맡고 있다. 새마을훈장, 민주평통 공로상, 포장증, 영동군민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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