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군인공제회, 성장 동력 신사업 공동 투자 '맞손'
현대건설-군인공제회, 성장 동력 신사업 공동 투자 '맞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4.20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 오른쪽)과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이 20일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 오른쪽)과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이 20일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세부 투자방안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1984년 출범한 군인공제회는 7년 연속 자산운용 흑자와 17년 연속 최우수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등 탄탄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이다.

군인공제회는 현대건설의 개발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현대건설은 군인공제회의 면밀하고 검증된 투자 전문 시스템과 유망 투자처 발굴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간 공동투자가 이뤄진다면 국내외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 시작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문 심의를 거치는 군인공제회가 현대건설의 미래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 협력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하다” 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두 회사가 최고의 공동 투자를 이행해 양 사의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