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산화염소수 활용 ‘깔다구 살충효과 연구결과’ 발표
동성제약, 이산화염소수 활용 ‘깔다구 살충효과 연구결과’ 발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4.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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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생물학과 협약 체결 및 사업 개발 본격화
동성제약 대표이사 이양구(왼쪽)과 한국환경생물학회 회장 조기종 교수.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대표이사 이양구(왼쪽)과 한국환경생물학회 회장 조기종 교수. (사진=동성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동성제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3 한국환경생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이산화염소수의 소형생물 깔다구 살충효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2023 한국 환경 생물 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지난해 삼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성과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동성제약과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정수장 소형 생물 제어 및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환경생물학적 방제’ 특별 세션에 참가해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해충 깔따구 살충효과’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대두된 정수장 내 깔다구와 소형생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수처리제들의 한계를 비교해 현저히 적은 농도의 이산화염소수로 깔다구를 불활성화 및 퇴치한 연구의 중간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계획과 대체 수처리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30년간 친환경 살충제 브랜드 ‘비오킬’을 국민 살충제로 성장시킨 경험을 가지고, 코로나 이후 대두한 살균제 및 화학처리제의 부정적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국내 살균 소독 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산화염소수 연구 및 사업 개발을 시작했다.

이산화염소수는 친환경, 친인류 산소계 물질로 뛰어난 살균소독력은 물론이거니와 2차 발암물질 생성이 거의 없어 농업, 해충방제, 감염병 예방, 공간살균, 소독,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올해 66년차 제약회사로서 ‘Health From Nature, Beauty From Nature’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자연에서부터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친환경 친인류 이산화염소수 사업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체에 유해한 기존의 살균제 및 화학 처리제의 위험과 오남용을 하루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연간 2천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추산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사로 R&D를 강화하는 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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