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안전지키미,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취사도우미 사업에 참여하는 900명의 어르신들을 대표해 87명의 팀장이 참석해 의견 나눠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4월 21일 지회 강당에서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팀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인 지역아동안전지키미,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취사도우미 사업에 참여하는 900명의 어르신들을 대표해 87명의 팀장이 참석했으며,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과 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유용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경로당 취사도우미지원사업 박금숙(여,75세) 팀장은 “경로당에는 대부분 연로하시고 홀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취사 지원 활동이 매우 힘들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우리 같은 노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일자리의 양적, 질적 향상을 기하고 어르신들의 참여가 용이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충주시지회는 노인일자리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노인 안전을 위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300명), 노인 여가시설인 경로당에서 취사를 보조하는 취사도우미 사업(200명),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역아동안전지키미 사업(400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알선형 사업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지회 취업지원센터로(043-847-8687)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취업 상담과 알선 및 취업 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