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 개최
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 개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4.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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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포노젠 및 PDT 의료기기 기술설명 및 상담 실시
동성제약이 해외 제약사를 초청해 신약 포노젠 및 PDT 의료기기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해외 제약사를 초청해 신약 포노젠 및 PDT 의료기기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동성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동성제약이 해외 제약사를 초청해 신약 포노젠 및 PDT 의료기기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다. 동성제약은 이달 25일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추진해온 신약 포노젠과 PDT 광의료기기(레이저 조사기, 레이저 진단기 등)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기술설명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이 연구개발 중인 PDT-PDD 암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최근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 효과(immune-effect)’로 인해 PDT 조사 부위 외 부위에서 치료효과(압스코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새로운 치료 기전이 발견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 및 진단을 적응증으로 임상 및 신약허가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7년 PDT 및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대구 암 센터를 개소 이래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PDT 광민감제 신약 ‘포노젠’ 및 광 의료기기 개발, 그동안 다양한 임상 및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 참가 업체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3개 제약사로 중국 내 항암제를 포함, 다양한 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는 규모 있는 유수 제약사들의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PDT-PDD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의 국내 신약 허가를 위한 정식 임상을 신청하고 있는 단계로 이와 동시에 미리 해외 시장의 기술 수출 등에 필요한 시장 조사 및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영업을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부족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PDT 시술 미래 가능성 및 시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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