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이 절반 차지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이 절반 차지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4.24 14:58
  • 호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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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장애인이 공정한 기회 갖는 사회 만들 것”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해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고령화로 장애인 등록을 하는 노년층이 늘면서 등록장애인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보면, 작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5만2860명으로 전체 인구의 5.2%에 달했다.

등록장애인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이해도 상승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 대비 5%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등록장애인을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62만6388명(23.7%)으로 가장 많았고 70대는 57만3767명(21.6%)으로 뒤를 이었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은 2011년 38.0%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52.8%까지 높아졌다. 65세 이상 인구(926만7290명)의 15.1%(140만1523명)가 등록장애인이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44.3%)가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16.0%),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

지체장애는 감소 추세지만, 청각장애와 발달장애, 신장장애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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