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기술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개발
KT, AI 기술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개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4.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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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 대폭 강화
KT 직원들이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 모습.
KT 직원들이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 모습.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AI 기술로 이음5G 단말부터 코어까지 전 구간을 관제하는 솔루션 개발, 이를 상용화한다. KT는 자체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또한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E2E, End-to-End)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므로 대응이 용이하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망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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