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경로당에서 남성 요리교실 운영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경로당에서 남성 요리교실 운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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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지회가 ‘나도 요리사-남성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충주시지회가 ‘나도 요리사-남성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전문 조리사를 초빙해 4월 5일부터 4회에 걸쳐 주덕읍 당우리경로당에서 ‘나도 요리사-남성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당우리경로당은 김종길 회장, 곽호상·임춘식 부회장, 곽덕규 총무, 이수범 감사 등 남성회원 53명으로 구성된 경로당이다. 

이번 남성 회원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은 회원 중에서 요리에 관심이 있는 독거어르신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회는 안수경 조리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요리 조리법을 정성껏 지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수업 마지막날 “너무 서운하다. 수업을 더 연장해서 조리법을 알려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과 요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밥 위주로 실습함으로써, 경로당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로당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사는 남성 어르신의 경우, 요리교실에 직접 참여해 실습함으로써 요리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되고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뿐더러, 외로움도 달래주고 회원들간 서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이상희 지회장은 “지금까지 배우신 요리를 집에서도 활용해 보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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