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세대 서비스로봇’ 출시…‘주행 안정성-시스템 연동’ 강화
KT, ‘차세대 서비스로봇’ 출시…‘주행 안정성-시스템 연동’ 강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5.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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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 본격 확대 계획
베어로보틱스에서 제작한 차세대 KT AI 서비스로봇. (사진=KT)
베어로보틱스에서 제작한 차세대 KT AI 서비스로봇. (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주행 안정성과 시스템 연동 강화한 2종의 차세대 서비스로봇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로 기존 모델에서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KT는 베어로보틱스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주행 안정성 강화, 대형무게 반응형 트레이, 높낮이 조절 가능한 4단 트레이 제공으로 반찬과 국물요리가 많은 국내 매장에 특화된 기능이 특징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10.1인치 디스플레이, LED/Matrix LED 제공으로 홍보와 안내 등 마케팅 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6개의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3D 카메라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안내문구를 노출시키는 고객 안내모드를 이용하면 안내로봇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매장에 제공되는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재생할 수 있어 매장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 모두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돕는 ‘스마트오더’ 서비스와 매장내 호출 시스템 등과 서비스 연동을 제공한다. KT는 이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로봇의 보급을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차세대 서비스 로봇은 KT의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KT 로봇플랫폼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출시를 기념해 6월까지 2개월간 서비스로봇 신규 개통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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