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도심 자연 생태계 보존”…울산 ‘새들의 공원’ 조성
LG생활건강, “도심 자연 생태계 보존”…울산 ‘새들의 공원’ 조성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5.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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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공원' 조성지 오치골 공원 (사진=LG생활건강)
'새들의 공원' 조성지 오치골 공원 (사진=LG생활건강)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생활건강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자연 생태계 보존과 생물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울산 양정동에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지역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들의 공원은 사라져 가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LG생활건강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에 있는 ‘오치골 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을 심고 새와 어린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물과 먹이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새들의 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시민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행사도 열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 보존과 복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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