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그룹 내 ‘연구개발 통합’ 시너지 극대화
bhc그룹, 그룹 내 ‘연구개발 통합’ 시너지 극대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5.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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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센터 개소, 개발 인프라 고도화 구축
개소식에 참석한 박현종 bhc그룹 회장(왼쪽 5번째)과 임금옥 bhc그룹 대표(왼쪽 4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bhc그룹)
개소식에 참석한 박현종 bhc그룹 회장(왼쪽 5번째)과 임금옥 bhc그룹 대표(왼쪽 4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bhc그룹)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bhc그룹이 그룹 내 연구개발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bhc그룹은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웰빙센터 1층에 그룹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인 ‘bhc그룹 R&D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bhc그룹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해 브랜드별 연구개발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hc그룹 R&D 센터는 서울 핵심 상권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했다. 또한 MZ 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송리단길이 인접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외식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해 제품개발에 반영하기에 적합하다. 나아가 서울과 경기 지역 등의 높은 접근성을 통한 우수한 인재 확보 역시 고려해 잠실을 R&D 센터 최적의 장소로 선정했다.  

bhc그룹의 연구소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 bhc그룹은 지난 2013년 독자경영 이후 잠실역 인근에 치킨과 한식 메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왔으며, 아웃백과 슈퍼두퍼 역시 서울 논현동 소재의 연구소에서 독보적인 스테이크와 버거를 비롯한 양식 메뉴를 개발해오며 종합외식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에 새롭게 가동하는 bhc그룹 R&D 센터의 규모는 총면적 약 1,065㎡(322평)이다. bhc그룹 R&D 센터에는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이 한곳에 모여 활동하게 돼 분야별 연구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체계 구축으로 외식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됐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bhc그룹은 이번 R&D 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bhc그룹 R&D 센터에서는 ‘아웃백 쿠킹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어 연구시설을 넘어선 고객과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웃백 쿠킹 클래스에서는 가족 및 소중한 이들과 함께 스테이크를 비롯해 대표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브랜드 철학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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