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시 주총서 추천할 최종 ‘7인 사외이사 후보’결정
KT, 임시 주총서 추천할 최종 ‘7인 사외이사 후보’결정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6.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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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후보추천위, ‘New Governance 구축 TF’ 개선안 마련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KT 이사회는 지난 5월 초 기존 후보풀(pool)에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 추천을 포함한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내이사 배제, 심사 과정에서 독립적인 인선자문단 활용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KT는 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제1차)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이사회가 중심이 돼 신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인선자문단의 후보 압축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1차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7인은(가나다순) 곽우영(前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現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現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前 환경부 차관), 이승훈(現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現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現 한림대 총장)등이다. 특히 곽우영/이승훈/조승아 후보자는 주주들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 후보로 KT 이사회의 투명성 제고와 주주권익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30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 7인이 선임되면, 상법에 따라 퇴임 이사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유지했던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의 직무수행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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