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주축 ‘은행권 STO 컨소시엄’ 신한은행 등 추가 참여
NH농협은행 주축 ‘은행권 STO 컨소시엄’ 신한은행 등 추가 참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6.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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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법제화 등 시장참여 방안 협의…조각투자사업자 등 플랫폼 구축도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지난 4월 NH농협은행을 주축으로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신한은행/우리은행/기업은행 3개 은행과 조각투자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STO 컨소시엄’참여 은행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지멘스는 올해 초 6천만유로(약 840억원)의 1년짜리 채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한 바 있다. 

또한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인 블레이드 Ent ▲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의 자회사 트랙체인 ▲예스24의 자회사인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기업 차지인 등 토큰증권 시장진출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P2P,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디지털 신시장 형성기에 금융기능을 제공해 시장안착에 기여해왔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열리는 토큰증권 분야에서도 은행들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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