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는 6월 9일 상곡주공2단지아파트경로당(회장 조삼래)에서 ‘저글링 스카프를 이용한 탐색’이라는 주제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사는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시니어돌봄전문가양성과정‘을 40일 160시간 이수한 수강생 4명으로, 창원시 마산지회에 현장실습처를 요청해 상곡주공2단지아파트경로당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실습에 나섰다.
조삼래 회장(83세)은 “우리 경로당 회원들 평균 연령은 80세지만 마음은 30대”라며 “젊은 선생님들이 와서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니 마음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구경미 실습생은 “강사로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첫 시간으로 걱정과 기대를 안고 경로당에 방문했는데, 80세가 넘은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힘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앞으로 시니어 전문가로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실습 소감을 밝혔다.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국비 지원을 받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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