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영등포구지회(지회장 황무섭)는 어르신의 치매예방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예쁜 손글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쁜 손글씨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과 신체활동, 인지력,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버 인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중에는 글씨가 서툰 분들도 있지만, 그림을 그리듯 글씨연습을 한 후 손글씨를 시작하고 좋은 글귀를 따라 쓰며 손글씨에 자신감을 갖기도 했다.
또한 가훈, 하고 싶은 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이름쓰기로 차츰 안정된 글씨를 써나가며 사회적,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실생활에 실용적이고 완성도 있는 소품을 완성하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황무섭 지회장은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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