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제9대 사장이 취임했다. HUG는 유병태(劉炳兌) 사장이 제9대 사장으로 지난 19일 취임했으며, 부산국제금융센터 HUG 강당에서 20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유병태 사장은 “HUG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유 사장은 △국민 주거안정 제고 및 도시정비 활성화 지원,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재무건전성 확보, △내부 인프라 혁신에 대한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HUG 임직원에게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더욱더 신뢰받는 HUG가 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에서 쌓은 금융 및 부동산 관련 등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지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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