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등 3개국 총 170억원 규모 계약 확보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동성제약의 ‘랑스(RANNCE)’가 대만 총판 계약을 체결,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은 대만 화장품 전문 유통사인 TICIYI INTERNATIONAL(티씨이 인터내셔널)사와 3년 독점으로 계약 금액은 총 15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동성 랑스 단일 브랜드로 대만까지 총 3개국(중국, 베트남 포함) 총 170억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씨이 인터내셔널 사는 대만과 일본에 기반을 둔 화장품 전문 수입 및 유통사로 대만 H&B 스토어, 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성 랑스’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중국, 베트남, 대만 등의 수출선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일본, 태국 계약도 논의 중에 있어 조만간 타국가의 계약도 확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성 랑스 브랜드는 론칭 30주년을 앞두고 세계 속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발돋움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성제약의 ‘랑스’는 지난 2018년도에 중국 유명 왕홍들의 인기에 힘입어 100억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등 해외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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