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파크골프대회 성공 기원’… 일본 북해도 파크골프투어 성료
‘대통령기파크골프대회 성공 기원’… 일본 북해도 파크골프투어 성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6.23 04:00
  • 호수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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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기파크골프대회 성공기원, 북해도 파크골프투어’가 6월 18일~21일 3박4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사)대한파크골프연맹 경기연합이 주관하고 백세시대, K-트래블(travel)이 함께한 이번 투어에서, 경기 용인‧포천, 강원, 서울에서 온 40명의 참가자들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현지 유명 파크골프장을 둘러보고 40년의 역사를 가진 파크골프 발상지 주변의 운영 현황을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첫날 PGJ파크골프장에서 연습라운딩을 했으며, 둘째 날에는 양잔디가 깔려 있고 설계가 너무 잘되어 ‘꿈의 파크골프장’으로 일컫는 카무리(花夢里) 파크골프장에서 36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개인전과 남녀 혼성 단체전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샷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 함께한 어성현 대한파크골프연맹 운영위원장 겸 경기연맹회장은 “대한노인회가 대통령기대회를 유치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유관 기관들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파크골프가 일본보다 20년 늦은 2003년에 도입됐지만, 생활밀착형, 국민복지형 가족 스포츠로, 일본보다 더 많은 인구가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크골프연맹이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파크골프협회 등 유관 동호인단체와 더 끈끈한 협조시스템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카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한국에는  2003년 설립된 대한파크골프연맹과 2007년 발족한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주도 아래 전국에 30만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으며, 최근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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