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 수상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 수상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06.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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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가운데)이 6월 22일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가운데)이 6월 22일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은경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왼쪽), 배용찬 일동제약 전무(오른쪽)

47년간 의료봉사… 의료인 협업 이끌어 의료의 질 향상

대한노인회 부회장으로 활동… 상금 1000만원 전액 기부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김철수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6월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은 대한민국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편중 해소에 기여하며, 의료법인의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료법인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봉사대상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탈북자,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에 써달라”며 의료법인연합회에 기증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국민훈장 모란장(2009)과 목련장(1987)을 수상한 바 있고, 대한병원협회 33대 회장, 5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 UN피스코 의료봉사단장,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을 역임하면서 2016년부터 매년 두차례 5000만원씩 기부해 탈북자, 다문화가족의 치료비 및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76년 병원 개원과 함께 47년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환자공감, 소통을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확신하며 환자가 최우선인 ‘환자중심병원’을 지향해 왔다. 

또한 의료 환경과 병원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의료인들 상호 간 협업을 이끌며 적절한 균형감각과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가동해, 의료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현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했고 그 결실로 올해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부족함이 많은 본인에게 이렇게 큰 상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의료인으로서 마음속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엄중하게 새기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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