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치료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 혈우병 치료 심포지엄 성료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6.26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아주의대 최영배교수, 연세의대 한정우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원장, 인하의대 박정아교수, 경희의대 박영실교수, 대구가톨릭대 최은진 교수 (사진=GC녹십자)
(왼쪽부터) 아주의대 최영배교수, 연세의대 한정우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원장, 인하의대 박정아교수, 경희의대 박영실교수, 대구가톨릭대 최은진 교수 (사진=GC녹십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GC녹십자는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구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가 ‘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The Evolving Landscape of Hemophilia Therapy: The Ups and Downs)’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Factor Replacement Therapy)과 비응고인자 치료법(Nonfactor Therapy)을 포함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장단점과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아 교수는 “환자의 주요 변수와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교수는 특히 “체내 응고인자 수치 별 활동(Physical activity)을 보면 여전히 기존 인자보충요법(Factor Replacement Therapy)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대구카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비응고인자 치료법과 유전자 요법을 포함해 다양한 혈우병 치료 신약들의 출시를 반기면서도,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 요소(Risk Factor)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치료 전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교수을 포함한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고인자 (Factor)와 비응고인자 (Nonfactor) 요법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과 환자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