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아파도 걱정 마시고 보건소를 찾으세요.”

경기도 안산시가 25시 시청에 이어 25시 보건센터를 운영한다. 안산시는 야간에 몸이 아픈 시민들을 위해 3월부터 단원보건소를 25시 보건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월 12일 밝혔다.

25시 보건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이 24시간 배치돼 내과, 한방과, 물리치료 등의 진료를 하게 된다. 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의사, 간호사 등 인력확충 방안과 종합병원 응급실과 연계한 환자 수송체계 확립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밤에 감자기 몸이 아픈 시민들이 보건소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5시 보건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24시간 민원서류 발급과 각종 인허가 신청을 접수, 처리하는 25시 시청을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청해 운영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