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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급여화’ 추진 자문단 출범
[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월 14일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를 본격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계·환자단체 등의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의료 중심 요양병원' 선정 기준과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접근성 확보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시·도에서 선정 기준에 맞는 요양병원이 없으면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의료 중심 요양병원으로
이한원 기자11-21 13:45 -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위한 ‘제2기 패널병원’ 선정
[백세시대 = 배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제2기 패널병원’으로 제공기관 36개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적정한 규모와 시설 수준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으로 총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6개소, 병원 4개소, 통합재활병동 운영기관 6개소가 선정됐다.특히 건보공단은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와 다양한 의료기관의 특성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종별, 지역별, 기관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제1
배지영 기자11-19 13:55 -
60세 이상 국민 5명 중 4명 본인·배우자가 생활비 마련
국가데이터처 ‘2025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60세 이상 국민 5명 중 4명은 현재 본인과 배우자가 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는 이런 내용의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11월 11일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매년 5개 부문씩 조사하며, 올해는 복지·사회참여·여가·소득과 소비·노동 부문이 포함됐다.국가데이터처는 지난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만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이한원 기자11-14 13:43 -
금연 돕는 맞춤형 검색‧추천‧예약 한 번에
‘금연길라잡이’ 홈피 개편… 11월 5일부터 새롭게 운영[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정부가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에서 개인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 검색과 추천, 상담 예약이 한 번에 가능하게 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를 개편해 11월 5일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금연길라잡이(nosmokeguide.go.kr)는 금연 정보와 교육자료 제공, 금연자 소통 공간 운영, 온라인 금연 실천 프로그램, 전문가 상담 등의 기능을 갖춘 국가
이한원 기자11-06 21:28 -
내년 장기요양보험료 세대당 월평균 517원 인상
올해보다 2.9% 올라… 보험료율, 소득 대비 0.9448%[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내년 장기요양보험료가 올해보다 세대당 월평균 517원 오른다.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 이스란 제1차관)를 열고 2026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소득의 0.9448%로 결정했다. 올해 보험료율은 0.9182%이다.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건강보험 가
이한원 기자11-06 20:41 -
‘비거주 복지시설’ 취업자 사상 최대 기록
올해 상반기 요양보호사·간병인 등 168만8000명[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고령화 영향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산업 소분류 중 첫 1위를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는 10월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올해 상반기(4월) 기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의 취업자는 168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만5000명 증가했다. 신산업 분류가 적용된 2017년 이후 상반기 기준
이한원 기자10-31 13:37 -
복지부,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 정부가 의료사고 배상보험료 지원
11월 11일까지 참여 보험사 공모[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의료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배상보험료의 50〜75%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11월 1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보험사를 공모한다고 10월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국정과제의 일환이다.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는 의료사고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큰 데다 고액 배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 같
이한원 기자10-31 13:34 -
비상진료체계 해제…‘의료대란’ 공식 종료
비대면 진료는 의원급 중심으로 지속…복지부 “제도화 추진”정은경 장관 “상당수 전공의 복귀 등 의료체계 안정적 판단”[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지난해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10월 20일 해제됐다.의정 갈등으로 불거진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이다.비상진료체계에서 모든 의료기관에 전면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이제 의원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한원 기자10-24 13:12 -
‘연명의료 중단’ 사전의향서 6일치 소실
국정자원 화재 직전 9월 21~26일 작성분 다시 써야[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사고 직전 6일간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10월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불에 타 사라졌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 두는 문서로,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경우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겠다는 내용이 담긴다.병원
이한원 기자10-24 13:11 -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지자체 10곳 중 3곳은 전혀 안해
노인 1000명당 경로당 수 2021년 7.59에서 지난해 6.75로 되레 감소7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올 2분기 34조7000억으로 역대 최고[백세시대 = 배성호 기자] 지난해 60세 이상이 개인 종합부동산세의 절반을 넘게 납부했다. 반면 올해 2분기 기준 70대 이상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검거된 절도범은 1%대 낮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71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68.5%나 급증했다. 또한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노인복지관 등) 증가 속도가 노인 인구 증가세에 비해
배성호 기자10-24 12:55 -
‘경로당 부식비’ 내년 국비 지원 불투명
지난해 12월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지급 예정기획재정부, 시행령 개정 서둘러 경로당 부식비 예산 책정해야당진시, 부식비 지원… 충남‧경기‧전남도는 내년 운영비 증액[백세시대 = 배성호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경로당 부식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불투명해졌다.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은 10월 1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경로당 부식비 예산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배성호 기자10-17 11:06 -
실종 치매 어르신 찾기엔 지능형 CCTV가 ‘효자’…정부·지자체 구조 총력전
배회감지기‧인식표 보급 확대, 지문사전등록‧모의훈련 등 통해 신속 대응지난해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 1만5836명… 95%는 2일 이내 가족 품으로[백세시대 = 배성호 기자] 지난 9월 12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의 한 야산에서 자폐 청소년 A양이 실종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구조견을 투입했고, 미세한 냄새와 흔적을 쫓으며 수색 두 시간 만에 A양을 찾아냈다. 해당 구조견은 지난해 치매 노인을 구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9월 7일 울산 동구에서는 B어르신이 실종됐다. 곧장 실종경보 문자가 발송됐고 동
배성호 기자09-19 09:32 -
서울 가구 40% ‘나 혼자 산다’
10가구 중 3가구엔 노인 1명 이상 거주지난해 이혼 건수의 25%가 ‘황혼 이혼’[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지난해 서울 전체 가구의 39.9%(약 166만 가구)가 1인 가구로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2인 가구는 26.2%, 4인 가구는 12.3%였다. 또 65세 이상 가구원이 한 명이라도 있는 가구는 전체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9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이는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분
이한원 기자09-19 09:29 -
만 2~3세 손주 돌보는 조부모 지원
중위소득 150~200% 이하 가구의 아동 1명당 월 20만~30만원 지급김장겸 의원, 손자녀 돌보미 수당 신설 담은 ‘황혼육아 지원법’ 발의[백세시대 = 배성호 기자] “손자녀 돌봄수당이 부모 세대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6월 ‘황혼육아 지원법(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개정안은 손주를 돌보는 이들을 ‘손자녀 돌보미’로 등록하고, 국가 또는 지자체가 돌봄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배성호 기자09-19 09:25 -
한국-대만, 초고령 사회 대응 위한 건강보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백세시대 = 배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지난 17일 전 국민 건강보험 실시 30주년을 맞은 대만의 위생복리부 장관 시충량(Shih Chung-Liang)과 중앙건강보험서 고위급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갖고, 양국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대만은 1995년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실시 후 ‘저출생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헬시 타이완(Healthy Taiwan) 추진위원회’를 구성
배지영 기자09-18 14:08 -
상급종합병원 본인 의료정보도 ‘나의건강기록’ 앱서 확인 가능
[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연계를 완료해 47개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정보를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정보 등을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이다.플랫폼에는 이번에 포함된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53개소, 병의원 1164개소 등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
이한원 기자09-12 14:04 -
전국 모든 시·군·구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자체 98곳 추가 선정…복지부 9월 중 지원 설명회[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노인이나 장애인·환자 등이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통합돌봄’의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전국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참여 중인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동참하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통합돌봄은 노쇠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
이한원 기자09-12 14:03 -
“재난 등 정보 전달 방식,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정부, 재난 발생 시 문자-예보‧경보시설-인편지원 순 전달체계 구축 계획 생활정보 종합 안내서 발간, 큰 글씨 고지서 도입, 시니어 홍보대사 위촉도[백세시대 = 배성호 기자] 경북 청송군에 거주하는 이형철(가명·72) 어르신은 지난 3월 경북을 강타한 산불로부터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재난문자가 왔지만 시력이 나빠 확인하지 못했고 산불이 코앞까지 닥친 그때 마을 이장이 찾아와 겨우 화를 면했다. 이 어르신의 경우처럼 대피에 취약한 고령자, 장애인에게는 사람이 직접 찾아가 재난정보를 전하고 대피를 돕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정부는 이러
배성호 기자09-05 14:58 -
내년 건보료율 1.48% 올라 7.19%
지역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1280원 증가[백세시대 = 이한원 기자] 2년 연속 동결됐던 건강보험료율이 내년에는 7.19%로 1.48% 오른다. 이에 따라 2026년 월평균 보험료가 직장가입자는 2235원, 지역가입자의 경우 1280원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도 건보료율을 이같이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건정심은 건보 재정은 안정적이지만, 그간의 건보료율 동결과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보 수입 기반이 약화돼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지출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인상이 필요하다고
이한원 기자09-05 13:23 -
지난해 의료비 초과분 평균 약 131만원 환급
[백세시대=이한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28일부터 건보 가입자와 피부양자 213만여 명에게 지난해 진료비 상한액 초과분 2조8000억원을 환급하는 절차를 시작했다.이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진료비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것이다.비급여와 선별급여 등을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건보 적용 의료비 총액이 정부에서 정한 개인별 상한액(2024년 기준 87만원〜1050만원)을 넘는 경우 초과분을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이번 지급 대상자는 총 213만57
이한원 기자08-2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