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지회장 윤성순)는 4월 14일 부평구노인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인천 서구 소재의 김성진 한의원(원장 김성진)과 방문진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으로, 김성진 한의원은 인천 서구청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진 한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사가 2주에 한 번, 간호사가 2주에 한 번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침, 부항, 상담, 건강평가 등 포괄적인 한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필요 시 경로당 회장 월례회의나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단 건강교육도 병행하기로 해 예방 중심인 건강관리도 함께 이뤄지도록 한다.
김성진 원장은 “부평구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택의료센터의 핵심”이라며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에서의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해 지역사회의 건강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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