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 제17대 문병률 지회장 취임식 개최

정광영 연합회장, 임택 동구청장 등 참석…신동이 회장 이임식도

문병률 지회장 “현장에서 회원들 위해 봉사하는 지회장이 되겠다”

4월 17일 개최된 광주 동구지회 제17대 문병률 지회장(왼쪽에서 여덞번째)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월 17일 개최된 광주 동구지회 제17대 문병률 지회장(왼쪽에서 여덞번째)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는 4월 17일 광주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제17대 문병률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교육감, 임택 광주 동구청장, 문선화 구의회 의장,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등 내빈이 함께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정광영 연합회장을 비롯해 안재풍 서구 지회장, 나각균 남구 지회장, 김택일 북구 지회장, 유한봉 광산구 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문병률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동이 제16대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지회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직원들과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하였으나, 마무리를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문병률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말없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경로당 회장님들을 많이 보아왔다. 지회장으로서 앞으로 해야 할 일도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로당 회원들과 손잡고 함께 앞으로 나가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회원이 되길 바란다. 이는 임택 구청장님의 행정지표인 ‘이웃이 있는 따뜻한 행복 동구’ 실현에도 기여하는 길이다. 우리가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다면 노인회관 건립도 앞당겨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현재 동명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사를 건립 중이다. 2025년 말 청사가 완공되어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한 후에, 그 공간을 동구지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 제17대 동구지회장에 당선된 문병률 당선자는 광주연합회 소속 더불어봉사단으로 6여년간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문병률 지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며 ▷경로당 회장 수당 지급 ▷지회 회관 건립 추진 ▷활동 중심의 놀이 프로그램 활성화 ▷오고 싶고, 만나고 싶은 경로당 조성 ▷게이트볼·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1946년생인 문병률 당선자(79)는 광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40여년간 교직에 종사하다 교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광주 동구 게이트볼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가 주관하는 더불어봉사단에서 활동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댓글입력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