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지회장 김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갈마노인복지관(관장 김창수)은 8월 22일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교육용 키오스크(무인주문기)와 탁구대 5개를 지원받았다.
올해 3월 대전시 서구 계룡로에 신규 개관한 갈마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구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용품으로 교육용 키오스크와 탁구대 5대를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교육과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 배달 봉사를 했으며, 도시정비부문 현장 직원들은 복지관 안팎을 청소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병구 지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배움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명옥 대전 서구청 주민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용품 기탁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건강한 여가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관장은 “올해 3월 복지관 개관 이후 어르신 대상 복지서비스 운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는데 어르신 교육용품을 지원해 준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