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9월 5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부양산 천성노인대학의 개소식과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명의 입학생과 지역 의원, 단체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해 노인대학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시립합창단의 초청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신임 전인배 학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설립을 승인해 주신 나동연 시장님과 초대 학장으로 임명해 주신 서춘계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입학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진정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춘계 지회장은 “노인대학이 개설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나동연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복지관 강당을 강의실로 제공해 주신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오경 관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강생 모집에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으나 여건상 전원 선발하지 못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천성노인대학에서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의회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하 메시지를 통해 “천성노인대학이 단지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웃음과 활기를 되찾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소통과 친목의 장으로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 가시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천성노인대학은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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