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는 10월 20일 지회 3층 강당에서 진천군 통합돌봄팀 주관으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간담회’를 실시했다.
동네복지사 34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활동 성과를 나누고 2026년도 거점돌봄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그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34개소 거점돌봄센터에서는 맞춤형운동지도를 비롯해 치매예방운동, 마을케어팜 등 9월 기준 10개 프로그램을 1112회 실시해 1만4904명이 참여했다. 또한 ‘함께 걷는 건강한 노후 만들기’ 챌린지를 5월, 9월 두 차례 운영해 541명이 걷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진천군은 2019년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3년부터 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서 수행기관인 진천군지회를 통해 마을로 찾아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구 지회장은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등 통합돌봄사업 관계자들의 역할 덕분에 이 사업이 국내뿐 아니라 지난 8월 APEC 보건실무회의에서 소개돼 세계적인 수범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조국준 동네복지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진천군의 선도적인 복지사업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와 농촌 간 수혜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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