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경산시지회, 행복선생님과 함께하는 경로당어르신 작품전시회

경로당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찾은 조현일 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최재림 지회장(일곱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찾은 조현일 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최재림 지회장(일곱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경산시지회(지회장 최재림)는 10월 20일~24일 경산시청 1층 로비에서 경로당 어르신 작품전시회 ‘어르신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행복’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로당행복선생님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작품 100여점과 프로그램 활동에 사용되는 도구 및 재료 등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장 양면에 걸어둔 수국 협동화와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란 문구와 함께 만든 어르신 자화상은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들이 한 달여에 걸쳐 함께 만든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도 전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실시돼,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에게는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 안전 점검도 하는 등 경산시 관내 400여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재림 지회장은 “이 작품들은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선생님과 함께 지내온 결과물이다. 조금은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 속에 어르신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겨 있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전시된 작품이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고 섬세하다”면서 “앞으로 많은 어르신께서 경로당으로 나오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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