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는 10월 22일 풍기읍에 소재한 대한광복단기념공원 테니스장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르신 소프트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영주시지회 주최, 풍기소프트클럽(회장 구자성) 주관으로 개최됐다.
제천·단양·문경·예천·봉화·영주·풍기 등 7개 클럽이 참가했으며, 모든 경기를 복식으로 치렀다. 경기는 65세~70세, 71세~80세, 81세 이상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들의 실력을 안배하여 진행했으며, 최고령자로 풍기읍에 거주하는 우의구(95세)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65세~70세부는 김지환·정미영팀이, 71세~80세부 오세기·김제곤팀이, 81세 이상에서는 석혜영·장명희팀이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풍기인삼축제(10월 18일~26일) 기간 중에 개최돼 풍기인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권영창 지회장은 “향후 영주시와 협의해 경북 북부권에 인접한 3도(경북, 충북, 강원)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어 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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