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미추홀구지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과천서 문화활동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미추홀구지회(지회장 이종원)는 10월 22일 경기도 과천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공익활동 참여자 대상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에서 실버시터로 활동하는 200명이 과천의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해 숲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를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렸을 적 소풍갈 때와 같은 기분이었다. 좋은 공기도 마시고 평소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종원 지회장은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지회는 현재 경로당 중식 제공을 지원하는 ‘경로당 실버시터사업’ 405명,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사업’ 141명, 경로당 행정과 운영을 지원하는 ‘경로당 매니저사업’ 12명과 60세 이상 어르신의 면접과 취업을 돕는 시니어 컨설턴트 6명을 포함해 총 564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미추홀구지회(032-862-0915)로 연락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