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옥천군지회(지회장 유동빈)는 10월 2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군의회 추복성 의장, 군의원 등 내빈과 옥천군지회 유동빈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경로당회장, 총무, 경로당회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축하공연에서 초청 가수 및 지역의 경기민요팀의 공연과 옥천읍 중삼경로당팀이 세라밴드와 써클링체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중삼경로당 팀은 올해 충북 노인의날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에 참가해 12개 지회 참가팀 중 우수상을 차지한 팀으로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2부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표창은 도지사 표창 2명, 군수 표창 9명, 국회의원 표창 3명, 군의장 표창 9명, 대한노인회장 표창 2명, 연합회장 표창 5명, 지회장 표창으로 모범노인 9명, 모범경로당 9개소 등 48명의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물류옥천터미널 김상배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6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유동빈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제29회 노인의날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와 경로당 활성화에 힘써주시는 군수님과 군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인의 삶이 존중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우리 모두 어른다운 노인으로서 존경받는 존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