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지회장 김정오)는 10월 23일 장흥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군의회 김재승 의장, 윤명희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김정오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경로당회장 등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보리수관악단의 연주와 성모어린이집의 비바 리듬합주, 장흥샛별지역아동센터의 라틴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회노인회장상 1명, 연합회장상 1명, 지회장상 10명, 도지사상 1명, 군수 표창 10명이 수상했다. 또한 장흥군지회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모사랑 노인공경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대상 2명에게 군수상을, 특상 3명에게 교육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이날 서울 강남미즈힐산부인과 이향 원장이 500만원, 이화전기 김일련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강진신협 문경환 이사장이 100만원 상당의 이불을 후원했다.
김정오 지회장은 “아랫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는 어른,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데 앞장서는 어른으로 거듭나 후손들이 새 역사를 만드는데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2026년 장흥군지회 현안사업인 노인일자리사업 및 노인역량지원사업에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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