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곡성군지회(지회장 심정섭) 부설 노인대학은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역사유적과 문화자원을 직접 방문해 곡성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세대 간 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짚는 활동으로 10월 16일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노인대학생들은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3호인 천년 고찰 태안사를 비롯하여 경찰충의탑, 신숭겸 장군을 기리는 용산재, 관음사, 유팽로 장군 사당인 도산사, 의마총, 함허정 등을 탐방했다.
일행은 김신환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곡성 지역의 역사를 되새기며,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걷기와 대화 중심으로 실시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 동시에,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친구들과 함께 해설사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옛이야기도 나누니 훨씬 젊어진 기분이 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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