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반려식물 가꾸기 활동 성료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반려식물 가꾸기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반려식물 가꾸기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회장 김영기)는 10월 30일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반려식물 가꾸기’ 문화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화·목 관내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총 146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반려식물 가꾸기’는 식물을 토분에 식재하고 화분 관리 방법을 익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덩굴성 다육식물 ‘호야(Hoya)’를 활용해 실시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여러 참여자가 같은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노년기 우울감 해소와 삶의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활력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체험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기 지회장은 “이번 반려식물가꾸기 활동이 어르신들께 성취감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댓글입력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