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 유성구지회, 제2차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참석

신기영 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신기영 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유성구지회 신기영 지회장은 10월 24일 유성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제2차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신기영 지회장은 그간 협의체 회원으로서 유성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회의는 신기영 지회장을 포함하여 위원 7명(당연직 1, 임명직 1, 위촉직 5)이 참석해 사업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현황 보고와 2026년 사업에 대한 자문, 지역자원 간 정보 공유, 상호연계 및 협력강화 등이 논의됐다. 이는 지역사회 중심의 실질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유성구 치매안심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총 1만4401명의 어르신이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이 중 신규 등록자는 1590명이다. 특히, 치매 선별검사 건수는 3339건으로 작년에 비해 검사율이 17%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시행된 ‘우리동네 찾아가는 기억검사의 날’ 사업을 총 69회 운영해 881명의 어르신이 조기 검진을 받았다.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치매치료관리는 635명, 조호물품은 755명, 배회 인식표는 93명에게 제공했다. 또한, 인지 프로그램 및 가족 지원 사업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 예방 교육, 치매안심마을(구즉동, 노은3동) 운영,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홍보사업등 지역 사회에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향후 주간보호센터 등 시설 방문 검진을 확대하여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통한 치매 조기 발견 및 대상자 등록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성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등록된 치매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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