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한전 전력시설·유네스코 유산 람사르습지 등 견학

전북연합회 견학 참여자들이 전자계 이해 증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첫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두봉 연합회장. 
전북연합회 견학 참여자들이 전자계 이해 증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첫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두봉 연합회장.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0월 31일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전북 소통쉼터 및 전력설비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봉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 지회장과 자문위원, 임태균 중부건설본부 건설협력부장, 다가가는소통쉼터 김미라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해 ‘다가가는 소통쉼터(전주)’, ‘전력시험센터(고창)’, ‘운곡 람사르습지(고창)’ 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어르신 지도자들이 전력산업의 구조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이해하고, 한전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에너지 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전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의 ‘다가가는 소통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전북지역에서 추진하는 전력망 건설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휴식공간으로 홍보관, 북카페, 안마의자 등이 구비돼있었다.

참가자들은 한전 관계자로부터 전기가 어떻게 생산되고 사용되는지, 전자파의 특성과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일행은 고창 전력시험센터로 이동하여 전자계 이해증진관을 관람하고, 변압기·개폐기 등 전력계통의 작동 원리와 송전설비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오찬 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를 방문해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지역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어르신 지도자들이 에너지 산업과 환경보전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균 중부건설본부 건설협력부장은 “한전은 실증시험선로를 비롯한 송배전분야의 핵심시험설비를 구축해 왔다”면서 “세계적인 공인인증 시험기관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연합회는 앞으로도 어르신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학습과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임태균 부장, 김두봉 연합회장, 김미라 대표와 지회장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임태균 부장, 김두봉 연합회장, 김미라 대표와 지회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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