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김해시지회(지회장 이갑순)는 10월 3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등 내빈과 이갑순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 경로당회장, 수상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서예, 그림, 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경로당 회원 16명의 숟가락 난타 공연과 ‘아코엔젤노인자원봉사단’의 아코디언·색소폰 합주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은 경로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환영사 및 기념사·축사, 초청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 3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출전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노래자랑이 개최되어 어르신들이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했다.
이날 이갑순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 모두가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회관 신축, 평생교육, 건강관리,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며 “세대가 어우러진 따뜻한 공동체가 김해의 가장 큰 힘인 만큼 현장 중심의 열린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