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칠곡군지회(지회장 임의도)는 10월 30일 노인대학(학장 조경환) 학생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논산시 일원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먼저 논산 반야사를 방문해 가을 정취 속에서 사찰 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아 600m가 넘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감상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강경젓갈시장을 방문해 겨울 김장 준비를 위한 젓갈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현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과 활력을 얻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환 학장은 “아름다운 가을, 함께 견학길에 나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하루는 배움의 연장선이자,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의도 지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유와 재충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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