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5회 강원 어르신 한마당 축제 성료

이건실 연합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등 1500여명 참석

여가 프로그램 경연, 화합교류 경기 등 다채롭게 열려 

이건실 강원연합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연합회장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건실 강원연합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연합회장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30일~31일 철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5회 강원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기념식과 여가 프로그램 경연, 둘째 날엔 화합교류 경기로 치러졌다.

30일 열린 노인의날 기념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신영재 홍천군수,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 김정수·엄기호 도의원, 철원군의회 한종문 의장과 대한노인회 이건실 강원연합회장, 임길호 철원군지회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지회장과 어르신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노인의날 기념 유공자 표창, 이건실 연합회장의 기념사, 이현종 철원군수의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에서는 홍천군지회 현종길 홍천읍분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 춘천시지회 최남섭 강남동분회장 등 27명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강원연합회 이동섭씨와 영월군지회 박봉주씨, 화천군지회 이병화씨는 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건실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지금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풍요의 반석 위에 올려놓으셨다”면서 “강원연합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데 모두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철원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철원의 맑은 공기를 즐기시고, 건강한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 한마당 축제 1부는 여가프로그램 경연으로 진행됐다. 경연에는 18개 시·군지회 대표들이 참가해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31일에는 어르신 한마당 축제 2부로 화합교류 경기가 열렸다. 몰키, 어르신젠가, 인바스켓볼, 공 이어받기, 협동 공튀기기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열띤 경기 결과, 춘천시지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월군지회가 준우승, 속초시지회가 3위, 평창군지회가 4위에 입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도지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도지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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