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 제9회 북구 노인 건강 체육대회 개최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지회장 김종식)는 10월 28일 농소운동장에서 제9회 북구 노인건강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박천동 구청장, 구의회 김상태 의장 등 내빈과 김종식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경로당회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서는 그라운드골프, 노래자랑, 당구, 윷놀이, 종지윷놀이, 한궁 등 6개 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이 그동안 경로당에서 연습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경로당회원들이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결과, 그라운드골프대회는 농소3동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윷놀이대회는 중리경로당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궁대회 단체전은 염포신전경로당이 1위를 차지했다.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차일경로당 김영자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당구대회는 대리경로당 임영선 어르신이 1위를 했다. 종지기윷놀이는 명촌경로당 지종열 어르신이 1위를 차지했다.

김종식 지회장은 “올해로 제9회를 맞은 북구 노인건강체육대회는 북구 경로당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는 화합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