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광주시지회(지회장 임강빈) 부설 퇴촌·남종노인대학(대학장 김현주)은 10월 22일 강원도 평창 일대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탐방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북돋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과 월정사 방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침 일행은 퇴촌농협 앞에 모여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시의원, 김성환 퇴촌면장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출발했다. 정성 어린 배웅에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나와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평창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발왕산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랐다. 아쉽게도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기 어려웠으나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 색다른 경험으로 어르신들은 즐거워했다.
이어 월정사를 방문해 고즈넉한 전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천년고찰의 깊은 역사와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사찰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되새기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강빈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배움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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