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 제9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유지훈 지회장,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장 등 350여명 참석

‘복돼지 잡기’,도전 시니어 가수왕’ 등 한마당 축제로 즐겨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가 유지훈 지회장.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가 유지훈 지회장.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지회장 유지훈)는 11월 18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제9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해철 국회의원, 김철진·이은미 도의원, 시의회 박태순 의장,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박은정·송바우나·이진분·선현우·황은화 시의원 등 내빈과 유지훈 지회장을 비롯해 이필상 노인대학장, 지회 임원, 경로당회장, 각 동 대표 어르신 선수단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이강수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유지훈 지회장의 개회선언 및 대회사, 내빈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유지훈 지회장이 대회사를,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훈 지회장이 대회사를,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지훈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제9회 단원구지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이 자리는 150개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들이 마음을 나누고 단합하는 소중한 축제”라며 “국가와 지역사회,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오늘 하루는 근심 걱정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경로당회장님들이 서로 소통하고 경로당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안산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박태순 시의장도 축사에서 “안산시의회는 시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철 국회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모처럼 많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 오늘 많이 웃다보면 몸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늘 어르신들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회 박찬영 감사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본격적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경기는 사랑팀(호수동, 중앙동, 대부동), 열정팀(신길동, 원곡동, 백운동), 혁신팀(와동, 초지동, 고잔동), 화합팀(선부1·2·3동)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한궁을 시작으로 복돼지 잡기 등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진행됐으며, 중식 후에는 노래경연 ‘도전 시니어 가수왕’이 열려 어르신들이 맘껏 끼를 발산했다. 

특히, 유지훈 지회장이 먼저 무대에 올라 '만리포사랑'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후 박정식 어르신의 '잊혀진 계절'을 시작으로 16명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한궁에서는 화합팀이 우승을, 혁신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열정팀과 사랑팀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복돼지 잡기 게임에 동참한 어르신들은 모두 참여상을 받았다. 

노래경연에서는 ‘보고픈 친구야’를 부른 김지석 어르신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잊혀진 계절’을 부른 박정식 어르신, 우수상은 양춘자, 장복홍 어르신이 받았다. 장려상은 이철순, 추정숙, 이인식 어르신, 인기상은 김순환, 윤병악, 오월순 어르신이 가져갔다. 화합상은 노래경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부동팀이 받았다. 

복돼지 잡기 게임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복돼지 잡기 게임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유지훈 지회장.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유지훈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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