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울진군지회(지회장 정일영)는 11월 14일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문화관에서 ‘제12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 군의회 김정희 의장과 군의원 6명, 교육장 등 내빈과 정일영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직원, 경로당회장,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군수상 11명, 군의장상 2명, 대한노인회장상 2명, 지회장상 20명 등 총 3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일영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어르신 여러분의 날이다. 마음껏 즐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울진의 전통과 품격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후 어르신들은 각 읍·면별로 마련된 식당에서 중식을 함께했으며, 기념품을 받고 따뜻한 환대 속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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