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11월 13일 관내 창덕2차경로당에서 회원 14명이 참여해 ‘핑거니팅 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반적인 뜨개는 바늘을 이용하지만 핑거니팅에서는 손가락을 사용한다. 이날은 굵은 자이언트얀 실로 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가능한 쉬운 뜨개를 선택해 원형 방석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먼저 실을 원형으로 해 10개의 코를 만들었다. 이어 두 개씩 코를 늘려 20코로 만든 다음, 세 번째 단은 한 코씩 뜨고 네 번째 단은 빼뜨기로 마무리해 예쁜 방석을 완성했다.
김종규 지회장은 “앞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손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보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전남연합회에서 지원한 ‘핑거니팅 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은 손과 뇌의 협응을 통해 감각, 운동, 언어기능 등 대뇌를 자극해 기억력 및 인지기능 향상, 치매예방,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반복적인 손 동작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도파민을 증가시켜 심신 안정에도 효과적이다.
개의 댓글
댓글입력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