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지회장 구승회)는 10월 말부터 63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화기 점검 등 경로당 실내외 안전 점검에 나섰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의 화재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go.kr)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발생한 화재 사고는 2342건, 사상자 등 인명피해는 130여명에 이른다.
지회는 경로당행복선생님을 통해 관내 전체 경로당 내 소화기 점검에 나서 안전핀, 게이지, 노즐, 내용 연한 등을 확인하고 경로당 내 난방 기기도 점검했다. 더불어 불조심 홍보 활동도 펼치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화재 시 대피방법, 낙상예방 등과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대처 방법 등을 동영상 자료, 유인물, 토론을 통해 교육하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은 "반복적인 학습으로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 자연스럽게 대처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경로당행복선생님이 있기에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영상을 보며 많은 사례를 통해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구승회 지회장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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