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관내 노인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양평군 노인지도자 역량걍화교육에 참석한 내빈과 노인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전진선 군수, 김용녕 지회장, 박명숙 도의원
양평군 노인지도자 역량걍화교육에 참석한 내빈과 노인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전진선 군수, 김용녕 지회장, 박명숙 도의원

[백세시대 = 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11월 14일~15일 지평면 소재 미리내캠프에서 관내 경로당회장 등 노인지도자 2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숙 도의원,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이광섭 미리내캠프회장, 김문희 양평읍장 등 12개 읍·면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로 시작됐다.

김용녕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여기 참석한 노인지도자들은 경로당 관리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경로당이 마을의 중심 공동체가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도록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인구 비율 30%를 넘긴 초고령화사회 양평군의 노인복지 증진과 행복한 미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교육으로 인지검사를 통한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으며, 노인복지팀 이차현 팀장이 투명한 경로당 회계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경로당 회계처리에 참여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차현 팀장은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의 부식비 전용이 가능하게 돼 경로당 운영에 보탬이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노래 경연 대회가 열려 실력 쟁쟁한 각 분회 대표들이 흥을 더했다. 노래자랑 결과, ‘사랑은 비를맞아요’를 부른 청운면 김해근 은구비경로당회장이 최우수의 영예를 받았다.

교육 2일차 이른 조식을 마치고 양평도레미색소폰클럽의 연주를 들으며 힘차게 시작했다.

특강 시간에는 이환오 명문대학장이 “변화하고 있는 세상의 중심에서 노인지도자들이 평형수와 같은 역할을 해내야 한다. 백세인생 시대에 더 젊게 살 수 있게 노력하자”고 강의했다. 

이어 모범경로당 수범사례 발표로 강상분회 강대희 송학2리경로당회장과 개군분회 상자포리리경로당은 회원간의 화합과 협동, 노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공감을 받았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용녕 지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용녕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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